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예산군 수해 복구에 앞장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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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청소·비닐하우스 정리 등 집중 복구 활동 펼쳐
▲ 의용소방대 수해복구 활동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대흥면 손지리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은 주택 침수와 농가 비닐하우스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의용소방대에서는 100여명의 대원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 가구의 주택 내부 청소, 침수로 오염된 가재도구 및 쓰레기 제거, 비닐하우스 정리 등을 실시하면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자 가구와 농가 등 피해가 컸던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복구 활동에 집중했으며, 흙더미와 잔해가 쌓인 비닐하우스에는 살수차를 동원해 신속한 정비를 마쳤다.

최재구 군수는 “의용소방대의 복구 활동은 큰 상처를 입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석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역사회 재난 대응 파트너로서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대원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으며, 김경애 여성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적극 나서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는 의용소방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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