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3동, 폐지와 빈 병으로 모은 후원품 전달받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0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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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거주 69세 정명자님 쌀 30포 후원
▲ 폐지와 빈 병으로 모은 후원품 쌀 30포 기부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은평구 응암3동은 관내 거주하는 69세 정명자님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쌀 3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명자님은 기부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새벽 5시부터 폐지와 빈 병을 수집해 돈을 모았으며 올해로 6년째 30~50포씩 쌀을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정명자님은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수경 응암3동장은 “지속적인 실천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소중한 땀으로 모은 성품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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