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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개선교육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영동군 내 노인복지관,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 복지시설 등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총 17회(기관별 1회) 1,204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장애 이해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유홍주 사무국장과 상담사례지원팀이 진행했으며, 대상자 연령과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환경의 중요성과 현재의 장애 환경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소통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 교육은 ‘친구의 다양성’을 주제로 이론과 체험을 접목했으며, 특히 휠체어 타기, 시각장애 체험 등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가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나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안내견은 쓰다듬으면 안 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기며, 교육의 효과를 체감했다.
박병규 관장은 “2025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을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장애인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차별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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