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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회 일자리·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 모습.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태안군이 고용위기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제3회 일자리·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를 열고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전직 노동자의 구인기업 면접 및 일자리 탐색 지원을 통해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고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태안군과 충남경제진흥원,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한국서부발전(주)가 주관하고 한서대학교 RISE(라이즈) 사업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2023년 첫 행사 개최 이래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관내 채용 희망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3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채용관(26개 부스) △사회적경제 체험관(13개 부스) △행사지원관(26개 부스) 등 3개관 65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일반 구직자를 비롯해 청년,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약 500여 명이 박람회를 찾아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체험 △이력서 컨설팅 △면접 사진 촬영 △모의면접 △퍼스널 컬러 체험 △취업 타로 검사 △소방안전교육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한해 성과를 알리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성과공유회’가 현장에서 함께 진행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은 “출산 후 재취업을 위해 이번 박람회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했다”, “모의 면접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만족스럽다”, “태안에 위치한 다양한 업체들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난 해소 및 지역인재의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취업 구직자 및 기업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군민에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한 청년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활력 넘치는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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