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추수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위기청소년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수상담은 상담을 종결한 후에 일상생활에서 내담자의 경험, 목표, 어떤 대상에 대한 작업 등에 대하여 내담자를 돕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진행해 불안도가 높은 고위기청소년이 직접 아로마 향을 선택해 고체 향수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여러 가지 향을 시향 해 보고 직접 고른 아로마 오일로 고체 향수를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다 보니 그 순간만큼은 불안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며, “지속적인 심리적 안정을 위해 취미로 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 심리 정서적 상담과 필요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 동반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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