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겨울철 건강지킴... 금천구, 돌봄SOS 이용자에 겨울이불 100개 지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08: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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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돌봄SOS 제공
▲ 금천구청 종합청사 전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금천구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를 받고있는 취약계층에게 겨울이불 1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한랭질환 예방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겨울 극세사이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돌봄SOS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100명이다. 물품은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가 지원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 일시재가 ▲ 단기시설 ▲ 동행지원 ▲ 식사배달 ▲ 주거편의(청소, 방역, 수리보수, 세탁)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특화사업으로 2022년부터 돌봄SOS 이용자 중 취약계층에게 혹서기·혹한기 계절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여름 냉감이불을 9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5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방문형 맞춤운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이불 지원으로 작은 온기를 전하며, 긴급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신속한 돌봄SOS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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