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 유자 출하 활성화 협의회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0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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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유자 출하 활성화 협의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민성식)는 30일 본격적인 유자 수확시기를 앞두고 남해유자 출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해유자연구회 양명용 회장을 비롯해 관내 유자 가공업체인 우도식품, 다랭이팜 대표와 4개 지역농협 관계자 등 유자 생산과 가공, 유통 현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유자 재배 및 생산 동향 △출하를 위한 수매 일정 △유자 가격 동향 등 구체적인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유자 유통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남해군 내 유자 재배 현황은 218농가, 약 479톤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태풍 등 기상 피해도 없어 상품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올해 유자 예상 수매가격은 상품 기준 4,200원 내외로, 전년도 대비 약 700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매 일정은 가공업체인 우도식품과 다랭이팜이 11월 11일 이후, 새남해농협은 11월 18일 이후로 각각 계획되어 있다.

농협별 일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사전에 관할 농협에 확인 후 출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서기수 과장은 “앞으로도 보물섬 남해유자가 고품질 명품유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과 농협, 가공·유통 업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과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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