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6년 청년 일자리 정책 ‘박차’... 구직부터 정착까지 촘촘한 지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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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면접수당부터 월 50만 원 정착금까지... 주요 지원 사업 총정리
▲ 횡성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횡성군이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구직 단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책부터 취업 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장기 지원책, 그리고 올해 새롭게 도입된 창업 지원 사업까지 청년들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횡성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현재 횡성군이 추진 중이거나 시행을 앞둔 주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þ 1회 5만 원 ‘청년 면접수당’, 구직 활동 문턱 낮춘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면접수당 지원 사업’이 지난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횡성군에 거주하는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이 횡성군 소재 기업의 면접에 응시할 경우, 1회 5만 원의 면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3회(총 1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사랑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þ 최대 5년간 월 20만 원, ‘횡성형 청년일자리’로 안정적 정착 유도

관내 기업에 취업한 외부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돕기 위한 ‘횡성형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도 눈길을 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로부터 과거 3년 동안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등재한 사실이 없는 18세~45세(1981년~2008년생) 근로자로, 관내 사업 대상 기업에 취업하여 3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재직이 확인된 자이다.

요건을 갖춘 청년에게는 최대 5년간 매월 20만 원의 전입근로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가족(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함께 전입할 경우 정착지원금으로 매월 30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결과적으로 해당 청년은 매월 총 50만 원의 수당을 최대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는 5년 동안 총 3천만 원에 달하는 지원 규모로, 청년 가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þ “다시 시작하는 용기”... 청년도전 지원사업 최대 350만 원 혜택

구직 의욕이 저하된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간 취업, 교육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세~45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기이해 기반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 시 5주마다 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25주 과정을 이수할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취업 후 3개월간 근속할 경우 50만 원의 근속수당이 추가로 지급되어 총 350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이 제한된다.

þ (신규) 청년 창업의 꿈 현실로…‘청년창업가 양성 지원사업’ 예고

올해 횡성군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규 사업은 ‘청년창업가 양성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창업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45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군은 공개 모집과 평가를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총사업비의 80% 이내)의 사업화 패키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본 교육과 전문가 매칭 컨설팅, 관내 축제와 연계한 홍보 및 판매 지원 등 창업의 시작부터 안착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본 사업은 오는 2월 세부 계획 수립과 3월 사업 공고를 거쳐, 4월경 본격적인 지원 기업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횡성군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의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기 위해 ‘2026년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착 환경을 만들고 각자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횡성군 관계자는 “신규 창업 지원부터 정착 지원금까지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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