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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는 지난 2월 ‘용산GPT’ 활용 확산을 위해 직원과 간부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용산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시범운영한 챗GPT 기반 인공지능(AI) 업무지원 시스템 ‘용산GPT’를 1월 26일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GPT’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보고서·공문서·홍보문 초안 작성은 물론 자료 조사와 요약, 데이터 분석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를 지원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용산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690명의 활용 현황을 분석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정식 운영에 반영했다. 설문 결과 ‘업무시간 단축’을 가장 큰 효과로 꼽은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체감 절감 시간은 20분에서 1시간이 50%로 가장 많았고, 1시간에서 2시간이라는 응답도 31%를 차지했다.
활용 분야는 자료 조사와 정보 검색이 가장 많았으며, 보도자료‧인사말‧문서 초안 작성 등 문서 기반 업무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또 정식 도입 이후에도 계속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88%로 나타나 현장 수요와 향후 확산 가능성도 확인됐다.
정식 운영 단계에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과 운영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먼저 기존 단일 모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제미나이(Gemini), 솔라(Solar) 등 국내외 다양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포함한 60여 종을 지원하도록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과 내부통제 체계도 강화했다. 용산GPT에는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금칙어 설정, 내부 IP 기반 접속 제한, 파일 다운로드 제한, 첨부파일 내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 등의 보안 조치가 적용돼 있다. 여기에 문맥을 기반으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탐지·마스킹하는 기능도 도입해 보안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했다. 현재 사용자 수는 850명이다.
용산구는 지난 2월 ‘용산GPT’ 활용 확산을 위해 직원과 간부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업무 활용을 주제로, 명령어(프롬프트) 구조화를 통한 보고서 작성, 이미지 생성, 맞춤형 인공지능(AI) 비서 제작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는 앞으로도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직원들의 반복적·소모적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행정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확인한 현장 수요와 개선 의견을 반영해 올해 ‘용산GPT’를 정식 운영으로 전환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안 체계 아래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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