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복만들기 마음-온’ 프로그램 본격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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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치유와 민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공주’ 실현 기대
▲ 정서적 치유와 민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공주’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공주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2025 행복만들기 마음-온’ 프로그램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의 후원으로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사)산처럼힐링센터(소학길 5-3)에서 회차당 2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돌봄받는 ‘따뜻한 공동체 공주’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구성되며, 참여 대상은 고립·소외된 1인 가구, 장애인, 노인, 지역 돌봄단 등이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칭과 명상을 통한 신체·정신 이완 ▲향기치료(아로마테라피)와 감정 치유 활동을 통한 심신 안정 ▲다도 체험과 그림일기 작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등 사회적 관계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을 위해 헌신해 온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을 돌보고 내면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공주시장애인연합회, 공주시노인복지시설협의회, 시니어클럽,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새움터, 곰두리어린이집, 청소년 꿈 창작소 등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장병덕 과장은 “모두가 이웃에 관심을 두고 함께 돌보는 아름다운 공주를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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