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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천군은 올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1억7437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계약 발주 이전 주요 정책과 사업 집행 전반에 대해 적법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로, 재정 낭비 요인을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계약 방법의 적정성, 원가 산정의 타당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설계 변경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행정상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감사 대상은 본청을 비롯해 보건소, 각종 센터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으로, 일상감사는 추정가격 기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기타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 2천만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계약심사는 추정금액 기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천만원 이상 ▲물품 1천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진행된다.
올해 군은 공사 53건, 용역 59건, 물품 113건 등 총 225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서천군은 내년부터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받은 사업을 대상으로 지적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는 ‘이행실태감사’를 새롭게 추진해 부실 사업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 낭비를 더욱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책임 있는 감사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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