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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종합우승.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천군청 육상팀이 ‘남자 실업 최강’의 자리를 되찾았다.
서천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서민준 선수는 남자 200m 결선에서 21초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지원 선수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7m6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진 400m 계주에서도 서천군청 선수들은 39초73의 준수한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 개인 기량은 물론 팀워크에서도 우수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천군청은 과천시청(2위), 광주광역시청(3위)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오르며 실업 육상 최강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서천군청의 우승은 향후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상동 서천군청 육상팀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서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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