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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교육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11월부터 고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 ‘부산교육 AI 튜터 BeAT’(Busan education AI Tutor)를 핀셋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BeAT’는 교사에게는 ‘보조교사’, 학생에게는 ‘학습튜터’ 역할을 하는 지능형 서비스이다. 교사는 AI를 활용하여 교안 작성, 문서 요약, 퀴즈 제작 등 수업 준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학생은 교사가 공유한 수업자료를 기반으로 학습 질의응답도 진행할 수 있다.
학생은 교사가 제공한 수업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학습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준비 등 진로 탐색 활동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핀셋 시범 운영은 서비스의 사용성과 효용성을 면밀히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검증 결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부산 지역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 적용하고, 교사와 학생의 실제 수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학습도구를 고도화하여 서비스 품질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교사 연수를 통해 ‘BeAT’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교사들이 수업 준비·학생 피드백·평가 설계 등 실제 수업 전 과정에서 AI를 보조교사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AI 학습튜터로서 ‘BeAT’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AI 활용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탐구를 이어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BeAT’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탐구 활동을 장려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프로젝트형 활동을 운영하여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AI와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 생태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2027년까지 ‘BeAT’를 중심으로 한 AI 활용 교수‧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사에게는 효율적인 수업 설계와 피드백 지원 환경을, 학생에게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학습 역량을 키워 미래형 교육으로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영옥 원장은 “AI 튜터 BeAT는 교사에게는 든든한 보조교사이자, 학생에게는 언제나 곁에서 도와주는 학습 멘토로서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의 빛(BeAT) 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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