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산청서 국악 관악기 매력 느껴보세요”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4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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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산국악당 상설공연 마련 지온 ‘프라이멀 사운드’ 공연
▲ “주말 산청서 국악 관악기 매력 느껴보세요”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산청군은 오는 17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하고 있는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지온(ZY_ON)의 ‘프라이멀 사운드(primal sound)’ 공연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온은 정진우와 김윤환이 2021년에 창단한 그룹이다.

대금을 전공한 정진우는 오랜 기간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멤버로 활동하며 대금, 소금, 단소, 태평소 등 다양한 관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해 왔다.

김윤환은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유일의 해외파 경력을 가지고 있는 디저리두 및 핸드팬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악기뿐만 아니라 디저리두와 같이 나무라는 소재에 '숨'을 불어넣은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미디어예술을 비롯한 다른 예술장르와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는 등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또 ‘땅위에 쌓여온 우리…쉬지 않고 계속하다’라는 주제로 땅위에 쌓여온 우리라는 함축적 의미를 담아 자연으로부터 탄생된 악기들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접목시킨 지온만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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