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립도서관, '어린이 독서진작 프로젝트' 완독자 29명 시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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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천책·초능력·YES Books 통해 독서 성과, 시민과 함께 축하
▲ 여주시립도서관, '어린이 독서진작 프로젝트' 완독자 29명 시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17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시 어린이 독서진작 프로젝트' 2025년 하반기 완독자 29명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주한 어린이 29명에게 인증서와 메달이 수여됐으며, 학부모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의 완독을 축하했다. 이어 진행된 공연 ‘책 읽는 마법사’는 어린이들과 가족, 시민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여주시 어린이 독서진작 프로젝트’는 어린이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 제공과 평생 독서 습관 형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발달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시스템을 지원해 부모들이 양서 선택에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여주도서관에서 미취학 어린이(4~6세) 대상 천 권의 책을 읽는 '내 아이 인생 성공 천 책 프로젝트(이하 ‘내천책’)'와 대신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대상의 '초등학생 독서 능력 향상 프로젝트(이하 ‘초능력’)', 금사도서관에서 4~12세 어린이가 영어 그림책을 읽는 'Yeoju English Story Books(이하 ‘YES Books’)'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젝트는 가방 단위 도서 대출 시스템을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내천책 5명, 초능력 14명, YES Books 10명이 완독하여 총 29명의 어린이가 완독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조 평생교육과장은 “책은 어린이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큰 창”이라며 “이번에 완독한 어린이 29명은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책과 친구가 됐고, 이는 곧 평생 학습의 자산이 될 것이다. 여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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