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치매예방 미술심리 프로그램 『색으로 기억을 잇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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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치매예방 미술심리 프로그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1월 14일 치매예방 미술심리 프로그램 『색으로 기억을 잇다』의 1회차 ‘나의 추억 정원’ 활동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회기로 구성되어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에서는 색종이 접기·배경 꾸미기·추억 요소 표현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기억회상과 집중력 강화가 이루어졌으며, 활동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색을 고르고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서로의 작품을 보며 이야기 나누니 친밀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매예방 미술심리 프로그램 『색으로 기억을 잇다』는 총 3회차로 운영되며, △ 1회차 ‘나의 추억 정원’ △ 2회차(11/28) ‘희망나무 만들기’ △ 3회차(12/5) ‘나의 하루 이야기 꾸미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색채·형태·촉각을 활용한 미술심리 기법을 적용해 어르신들의 주의집중과 기억회상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스스로 인지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예방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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