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행복누리재단,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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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유성에서 유유자적’ 주제로 총 10회 인문 프로그램 제공
▲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전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체험 및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은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유성에서 유유자적’이라는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강연, 탐방, 후속 모임 등으로 구성되며, 유성온천과 대덕연구단지 등 지역의 역사·문화·과학 자원을 활용해 유성만의 정체성을 반영한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강연과 탐방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강도묵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성구의 인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인문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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