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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4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공동의장인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지혜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교장 대표, 각 기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서귀포시 제안 안건 4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안 안건 1건, 총 5개 안건에 대해 협력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및 교육국제화특구 연계협력 추진 ▲학교ㆍ마을 활성화 지원 TF 및 농어촌유학 활성화 공동노력 ▲서귀포시 문화공연 청소년 동아리 참여 확대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제안했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공공수영장 활용 생존수영 교육 운영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주요 안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특구(교육발전특구 및 교육국제화특구) 활용,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청소년 교육활동 확대를 통해 교육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발전특구 및 교육국제화특구 연계협력 추진’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특구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과제로 지정, 실행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ㆍ마을활성화지원TF 및 농어촌유학 활성화 공동 노력’으로 학교와 마을을 살리는 협력을 강화하고, 농어촌유학 학부모ㆍ학생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마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귀포시 문화공연 청소년 동아리 참여 확대’는 서귀포시 문화예술행사에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여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서귀포시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공간을 제공한다.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유청소년이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수영장 활용 생존수영 교육 운영’은 공공수영장별 여건을 감안하여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간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라며,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늘 논의된 교육특구, 학교마을 활성화, 생존수영 교육 등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교육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오늘 합의된 사항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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