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주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펼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진주시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9월 8일~14일)’을 기념해 11일 시청 앞 광장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경남지부’와 ‘한국 신장장애인 경남협회 진주지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와 두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대한 절차를 안내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홍보활동도 펼쳤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이란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할 때 장기와 인체조직 등을 대가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등록하는 제도이다. 다만 실제 기증할 때에는 반드시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기증등록 사실을 가족들에게 미리 알려두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02-2628-3602)에 연락해 기증 희망 신청서를 우편으로 받아 작성한 후 회신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한 사람의 결심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선택이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