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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행정안전부가 공무원들의 고질적인 업무 부담이었던 ‘복잡한 보고서 작성’ 관행을 깨고, 쉽고 빠른 문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보고서 혁신에 나선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해 말 대통령 업무보고 시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행정을 위해 보고서 체계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에 마련된 'AI시대 행정문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행정안전부는 보고서 혁신의 첫 단계로, 가이드라인을 부 내에 배포하고 모든 부서에서 인공지능(AI) 친화적 보고서 작성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에 배포된 가이드라인은 단순히 예쁜 문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실용성에 방점을 두었다. 주어와 서술어를 명확히 기술해 모호함을 없애고 문장 구조를 단순화했으며, 복잡한 셀 병합을 금지하고 단순한 구조의 표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인다. 아울러, 공문서 작성 표준 번호체계를 준수해 체계성을 잡는다.
이러한 변화는 공무원이 보고서 꾸미기에 쏟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이 내용 초안을 돕던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방안까지 제시하는 시대에 맞는 업무방식으로 근본적인 재설계를 하는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친화적 문서작성 교육을 2차례 실시했으며, 장관 보고 문서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공지능(AI) 친화적으로 작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내부 지능형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AI) 친화 문서 작성을 위한 문서 변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 달간 시범 실시한 뒤 직원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을 거친 후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혁신이 직원들의 노력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윤 장관은 “장관에게 올라오는 보고서부터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작성하도록 해달라”고 지시하면서, “장관부터 먼저 보고서의 겉치레보다는 담긴 내용과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행정문서 혁신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을 통한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을 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발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업무혁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강화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 직원에 대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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