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산교육지원청 겨울철 민관합동점검 실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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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대상 특수학교 분야별 전문가의 참여로 현장 중심 점검 강화
▲ 2025년 서산교육지원청 겨울철 민관합동점검 실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관내 서산성봉학교를 대상으로‘2025년 서산교육지원청 겨울철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위험요인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특수학교의 급경사지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적극 협력했으며, 특히 안전관리처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건축분야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드론을 활용한 건축물 외벽·옥상부 균열 여부 및 누수 흔적 확인, 침수 이력에 따른 구조 부재의 변형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 시설과 기술지원팀 토목 전문인력이 참여하여 급경사지의 안전성 검토 등 기술적 대응을 강화함으로써 점검의 객관성과 현장 조치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

서산교육지원청은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 외에도 사면 주변 통행로 보호조치, 낙석 및 토사 유입 방지대책, 응급 보수 우선순위 설정 등 실질적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급식시설 및 전기·소방분야를 연계한 통합 점검을 추진하여 겨울철 특수학교 전반적인 시설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지용 교육장은 “침수 피해를 겪은 학교일수록 더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교육청과 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잠재 위험요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히 보완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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