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신화예술인촌 입주작가 김지효 '차곡차곡'展 웹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신화예술인촌(고래문화재단 운영)은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레지던시 입주작가 김지효 전시전 ‘차곡차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네 번째 전시전으로 일상생활에서 포장용도로 흔히 쓰이는 반투명 OPP테이프(박스테이프)를 주된 재료로 한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될 작품들은,'차곡차곡'이라는 제목과 부합하게 작품의 주된 제작방식인 ‘중첩’을 통해, 파편화되어 기억으로 남는 인간의 경험을 시각화한 작품들이다.
작가는 제작 과정에서 소재인 OPP테이프(박스테이프)가 가지는 특성을 활용하여, 소재 자체의 물리적인 중첩과 반복해서 붙인 테이프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색의 중첩을 통해 ‘기억과 경험과 시간’이라는 주제를 형상화하여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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