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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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 운영
▲ 연제구,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연제구는 9월 4일 구청 구민홀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기간이다. 구는 올해 ‘함께 일하고 돌보는 양성평등 연제’라는 구호 아래 기념식과 부대행사 등을 개최하며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전에 이헌주 연세대 연구교수가 ‘수평적 만남의 토대와 속 깊은 관계 맺기’를 주제로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특강을 진행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평등부부(2가족)와 양성평등유공자(12명)를 시상했다. 그리고 참석자들 모두 양성평등을 향한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양성평등 공감지수를 한껏 높였으며, 지역 내 통기타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구청 1층에는 연제육아아빠단의 육아 사진전, 신종 여성 폭력예방 및 검소한 혼례문화 홍보활동, 부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일자리 상담, 연제구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체험공간도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 운영은 우리 사회의 성별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여성과 남성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해와 공감의 양성평등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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