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의 상상력과 소공인의 장인정신이 만드는 지역의 제조혁신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1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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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와 현장경험을 결합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제조 생태계에 새로운 협업 모델 확산
▲ 지방기업 우대 분류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20일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조 혁신바우처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2억 원 규모로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제품을 함께 개발·제작하는 협업형 사업이다.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과제 기획단계부터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스타트업은 아이디어와 시장 관점을 제시하고 소공인은 축적된 경험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품을 구현해 나간다. 특히, 양측이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설계, 제작 방향을 함께 조정하도록 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간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제품 제작 역량을 갖춘 소공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며, 두 기업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동일하거나 인접한 시·도에 소재해야 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최대 1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이는 CAD설계, 목업, 금형제작 등 협업 과제 수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과제 관리기관으로 참여해 컨소시엄별 멘토링을 제공하고 협업 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현장 밀착지원에 나선다. 특히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설계 수정과 제조현장 피드백이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과제 목표와 세부계획 변경도 유연하게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장 수요에 더욱 정교한 대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협업성과가 우수한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카카오메이커스, 와디즈 등 국내 대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후속지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시제품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판로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에서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과 시장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모델”이라며,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장의 제조 역량과 연결돼 실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제조 혁신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세부 공고 내용 등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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